옷깃에 예술을 담는 디자이너, 변지유
'모험과 도전,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숙명'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8월 2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옷깃에 예술을 담는 디자이너, 변지유’를 주제로 변지유 디자이너가 직접 강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변 디자이너는 1980~90년대 문광자(드맹)·박재원(도투말)·김훈(김훈 컬렉션)·정옥순(도미패션하우스) 등과 함께 광주 패션계의 황금기를 열었다.

자신만의 독창적 스타일로 지역 패션계를 굳건히 지켜온 광주패션계의 선구자이자 1세대 여성 패션디자이너로 광주와 충장로 패션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변지유를 표현하고 대표하는 로고 디자인, 옷에 대한 가치관과 소녀에서 의상디자이너가 되기까지 등의 성장과정, 그리고 1970년대 충장로 멋쟁이들의 의상 차림, 광주패션협회와 광주패션디자인경진대회, 디자이너 변지유의 작품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광주학 콜로키움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 광주학 콜로키움’은 지난 7월 19일 ‘광주 패션의 발자취: 근현대부터 미래까지’(김지연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8월 2일 ‘광주 패션을 지키는 사람들 ①변지유 디자이너’(변지유 부띠끄 대표) ▲8월 24일 ‘②박우근 대표’(광주한복협동조합 대표) ▲9월 7일 ‘③전병원 명장’(대한민국 제586호 패션디자이너, 전병원 양복점 대표) ▲9월 21일 ‘광주문화와 함께하는 저항패션’(간문자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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