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제8대 서구문화원장에 현 정인서 원장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광주 서구문화원은 20일 2022년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9월부터 4년간 광주문화의 발신지로 이끌어갈 서구문화원장에 현 정인서 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정인서 원장은 지난 6대와 7대에 이어 8대까지 연임하게 됐다.

정인서 제8대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장.
정인서 제8대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장.

정인서 원장은 무등일보 논설위원과 시민의소리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조선대, 전남대, 광주대 등에서 초빙교수와 외래강사 등으로 강의활동을 펼쳤다.

또 정 원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 광주시 혁신추진위원회 위원, 광주시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포럼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정 원장은 최근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과 문화유산세미나 등 지역학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다.

한편 정 원장은 “지난 8년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회원님들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 속에서 보람있게 문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마지막 4년의 임기 동안에는 ‘1명의 전문학예사 인력 증원’과 ‘빛고을국악전수관 위탁 운영을 통한 문화원 환경 개선’ 등으로 더욱 문화원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는 원장이 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원장에 리일천 광주미협 수석 부지회장, 문정현 법무법인 바른길 대표변호사, 박광석 아시아문화원 원장, 오영상 전 전남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 전숙 시인 등을 선임하고 감사로 채승기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 소장, 탁영환 한국정책연구원 대표 등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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