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의장 김형수)가 20일 제9대 첫 의정활동인 제27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9일간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2022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포함한 총 8건의 조례안·동의안 등의 안건 심사 ▲현장활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광주북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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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부서별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에서는 첫 의정활동을 펼친 초선의원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초선의원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사례를 언급하며 새롭고 알찬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다선의원은 축적된 경험으로 날카로운 질문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두 차례 부결되었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변경 계획’이 포함된 ‘2022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행정자치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주목받았다.

변경 계획안은 주차장 조성 부지를 당초 문흥동에서 오치동 소재 2개 부지로 변경하여 조성하는 계획으로,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해당 부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2개 부지 중 소규모 부지에 대해 접근성과 타당성 미흡을 지적한 바 있으며 상임위 회의에서 소규모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부지에 총사업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성사업 진행할 것을 당부하고 계획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김형수 광주 북구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초선의원의 폐기와 다선의원의 관록이 어우러져 제9대 북구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준 의미 있는 임시회였다”며 “앞으로도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이 제 역량을 발휘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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