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여름철 집중호우 사전대비 철저, 신속한 사업 추진 당부’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민주)은 11일 구례 마산천, 계산천 지방하천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지방하천재해복구사업 현장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집중호우로 제방붕괴 등 침수피해를 입은 하천의 복구 현황과 사전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의원은 마산천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전남도 공무원 및 시공사 관계자에게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후 계산천 현장으로 이동해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구례 마산천은 지난 2020년 발생한 집중호우로 4개소, 약 200m의 제방유실로 인해 상하수도사업소 및 인근 마을이 침수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2020년 하천재해복구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87㎞ 구간(교량6개소, 보낙차 10개소)에 국비와 도비 365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과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민들은 조금이라도 비가 쏟아지면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장마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례 출신으로 재선인 이 의원은 제11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을 역임하고 의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제12대 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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