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29일까지 주민 실생활 밀접시설(집중점검 22일까지)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총 28종, 814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를 비롯하여 제방, 배수문 등 우기 대비 재해우려 시설 64개소와 경로당․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535개소, 공연장․영화관 등 문화시설 20개소, 어린이놀이터․공공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 140개소, 기타 취약 시설 55개소다.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 제공

이번 점검에는 시설 관련 20개 부서가 참여하여, 시설물 특성에 따라 균열․손상 등의 시설물 안전과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 하절기 폭염․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대책 등을 집중점검한다.

한편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전문적인 기술 자문이 필요한 시설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32명으로 구성된 서구 안전관리자문단이 점검에 참여한다.

12일 쌍학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점검 현장을 찾은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코로나19로 인해 2년의 휴장 후 22일 개장을 앞둔 만큼 놀이시설 안전 점검과 바닥 보수․보강을 철저히 하고, 주기적인 물 교체와 안전요원 배치,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아쿠아슈즈 비치 등 어린이들의 위생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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