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운영자 모집, 25일까지 접수
관내 청소년에게 이색 체험 기회 제공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여름방학 기간 중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체험캠프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12일 “관내 청소년들이 비대면 교육으로 국한됐던 교과목 학습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및 과학기술, 환경 등의 분야에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내 교육 전문기관 및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체험캠프 제안서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이뤄지며, 관내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전문기관을 비롯해 법인, 단체,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사무실 및 상근 인력이 없거나, 제3자를 통해 체험캠프 운영을 위탁하고자 하는 기관·단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 응모에 부적격으로 지정된 곳은 신청할 수 없다.

모집 분야는 관내 문화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 체험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 프로그램, 기후환경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 기타 인성 교육 및 안전체험 등 다양하다.

남구는 사업 제안서를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여름방학 체험캠프 운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여름방학 체험캠프는 여름 방학 기간인 8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학업 이외에 다방면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안서 심사 및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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