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국제기후환경센터 등 방문

그리스 아테네시 대표단이 광주를 방문하여 환경협력방안을 협의한다. 

국제기후환경센터(윤원태 대표이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시.아티카주 대표단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하여 기후위기 공동대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와 아테네시. 아티카주는 유럽연합과 비유럽연합 도시간 협력 프로젝트인 '국제도시파트너십-친환경과 포괄적 회복을 위한 행동(ICP-AGIR)'의 일환으로 기후위기와 대기질 개선에 관한 공동협력을 진행해 왔다. (ICP-AGIR : International City Partnerships-Acting for Green and Inclusive Recovery)

7일 국제기후환경센터는 광주광역시의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 도시조성과 관련하여 광주시의 기후·환경에 관한 과학적인 분석·예측 모델을 포함한 기술과 정책을 대표단에게 소개하고 광주시의 정책과 기후·환경기술을 공유하며 향후 양 도시간 교류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하여 미세먼지 및 대기질 관측을 위한 첨단장비인 드론과 이동관측차량을 동원하여 아테네시. 아티카주 대표단과 공동관측을 진행한다.

이어 광주형 상생일자리 창출사례로 대표되는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하여 스마트 공장 운영 및 친환경 설비를 둘러볼 예정이다.

그리스 대표단은 충남 안면도에 위치한 국립기상과학원의 기후변화감시소와 협력하여 한국의 온실가스와 기후변화감시에 관한 기술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테네시. 아티카주는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광주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국제기후환경센터는 EU의 '연구혁신 지원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공동 참여키로하고 이번 대표단 방문을 통해 세부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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