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광양, 보성, 순천, 목포 등 도내 노인복지관 15개소 대상
목공예·도자기·천연염색 등 60명 강사 직접 방문 지도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올 연말까지 전남지역 노인복지관 15개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전남 나주시청 제공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전남 나주시청 제공

이번 공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도내 공예가들의 활동 지원 및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재단은 지난달부터 프로그램 수요처 모집에 나서 나주를 비롯한 광양, 보성, 순천, 목포 등 도내 노인복지관 15개 시설을 선정했다.

강사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등록 작가를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거쳐 ‘목공예’, ‘도자기’, ‘미술’, ‘한지’, ‘천연염색’ 분야 60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칭된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왕식 재단 상임이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문화, 여가생활 향유를 돕고 공예가들에게는 활동 기회를 보장해 전남공예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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