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상임위원장 내정... 운영위원장 강수훈
행자-임미란, 산건- 김나윤, 복지- 조석호
교육위원장에 신수정 시의원

왼쪽부터 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이귀순 부의장 내정자, 강수훈 광주강역시의회 운영위원장 내정자. 광주시의회는 오는 11일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ㅊ왼쪽부터 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이귀순 부의장 내정자, 강수훈 광주강역시의회 운영위원장 내정자. 광주시의회는 오는 11일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원 22명이 사전 모임을 갖고 광주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후보자를 내정했다.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들은 정무창 시의회 의장 후보자 내정에 이어 진나 9일 시의원 모임을 갖고 부의장에 심철의 의원(서구4)과 초선 이귀순 의원(광산4)을 각각 내정했다. 

또 운영위원장에는 초선 강수훈 의원(서구1)이, 산건위원장에 재선 김나윤 의원(북구6)을, 보건복지위원장에 조석호 의원(북구4), 교육위원장에 신수정 의원(북구3), 행자위원장에 임미란 의원(남구2)을 각각 내정하고 오는 11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공식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참여자치21은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광주광역시의회와 구의회의 구성 과정에서 민주당이 성숙한 협치의 정신에 입각해 의회 구성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참자는 "민주당 소속은 아니지만 각 구의회마다 우수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다선에 성공한 의원들이 많다'며 "서구의 한 무소속 의원은 우수의원에 선정되며 4선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광산구의 경우 진보당과 정의당을 합해 4석에 이를 정도로 구의회에서 진보적 목소리를 대변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높다"고 협치 지방의회 구성을 강조했다.

이어 "단지 소수당의 일원이기 때문에 이런 역할에서 배제되는 것은 시민의 이익과 지역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시민의 이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들이 공존하면서 성숙하게 대화하고 토론하는 지방의회"라고 밝혔다.

참자는 "다수당인 민주당은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되,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정치를 펼치는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외면하지 말고 협치 정신에 근거한 지방의회 구성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