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푸른꿈창작학교가 지난달 30일 교사와 학생들 간에 서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의사소통하기 위한 ‘치킨&피자데이’ 시간을 마련했다.

1일 푸른꿈창작학교에 따르면 ‘치킨&피자데이’는 치킨과 피자를 먹는 것으로 그치는 시간이 아니라 주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자기를 자기 방식대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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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가족 소통 미니드라마를 시청하고 소통과 관련해서 서로가 몰랐던 생각 나눔을 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과 친구들 간에 서로의 다름도 인정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똑같은 말이라도 이해하는 것은 제각기 다를 수 있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이계양 교장은 ”‘치킨&피자데이’ 행사가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 간의 상호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갈등 사전 예방과 갈등의 사후 치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직업형 위탁교육기관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대안교육 중심 위탁기관으로 전환했다. LTI(인턴십), 크리에이티브, 명상, 자전거, 생명평화, NGO와 사회참여, 이동학습 등 다양한 대안교육 교과목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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