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선택해주신‘새로운 광주시대’입니다.

그 선택이 가치 있는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저 강기정,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의 가능성을 새롭게 증명하는 ‘광장의 문’을 오늘부터 활짝 열겠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예제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예제하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역사 속에서 광주는 지방의 어느 도시 하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광주시민께 가득한 고민은 무엇이고, 앞으로 나가야 할 다음의 광주는 무엇입니까?

저는 그에 대한 답을 이렇게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가 내 삶을 혁명하는 광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내 삶이 바뀌는 광주!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

그 광주에 맞는‘새로운 산업 경쟁력’이 필요합니다.

어제의 산업에서 우리가 부족했다면, 내일의 산업에서는 우리가 앞서야 합니다.

반도체, 차세대배터리, 자율주행차, 정밀의료, 국제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내일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기존의 제조업과 AI 산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은 지키고, 확장하겠습니다.

창업성공률을 높여 더 빨리, 강소기업으로, 더 빨리, 유니콘 기업으로 성공시키겠습니다.

바로, 신경제지도의 완성입니다.

재미있는 도시, 광주!

이제는 됩니다.

광주에서 태어나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이고, 손에 잡히고, 숫자로 확인되도록 하겠습니다.

맛을 알고 멋을 아는 재미있는 도시, 누리는 도시로의 변화는 광주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따뜻한 도시’광주!

이제는 됩니다.

‘온종일 돌봄 도시’로, 장애인부터 영유아, 어르신까지, 보육과 건강, 안전을 최우선에 놓겠습니다.

ⓒ예제하
ⓒ예제하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주를 키운 공직자 여러분!

이 모든 변화는 시민과 공직자의 소통, 그리고 결합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저는 광주 변화의 동력은‘공직자의 창의성’이라고 확신합니다.

공직자가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저부터 달라지겠습니다.

정치도 유능하고, 행정도 유능한 광주 시장이 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한없이 사랑하고, 신뢰합니다.

‘창의’ 적 ‘행정’을 해주십시오.

모순처럼 들리는 이 두 단어가

광주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창의적인 적극 행정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한 손에는‘시장의 추진력’으로 한 손에는‘공직자의 창의적 행정’으로, 광주 변화와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고’이끌어가겠습니다.

저는 이런 마음을 담아,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을 <광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로 정해봤습니다.

지금까지 광주는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러왔습니다.

‘의무’의 시대였습니다.

‘당위’의 시대였습니다.

이제 시민들은 자신의 행복을 바랍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빛나기를 원합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일을 통해 나 자신이 빛나고, 나의 오늘만이 아니라, 나의 내일도 빛나기를 희망합니다.

그럴 때도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그렇게 합시다.

민선 8기 광주 시정은 창의적 행정으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청년이 스스로 자신의 일을 만들어 자신의 내일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50플러스 세대들에게도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할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그로 인해,‘나의 삶’이 빛나고, 미래보다 더 가까운‘내일’이 빛나는 광주!

머금었던 빛을, 발산하는 도시,

‘기회도시 광주’로 함께 나아갑시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권교체로 달라진 정치환경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라진 정치환경이 오히려 우리 광주와 호남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의 비전이 대한민국의 보편적 비전이 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과‘상생의 답’을 끊임없이 찾겠습니다.

강기정의 정치력과 추진력, 바로,‘정무적 리더십’으로, 광주를 기회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예제하
ⓒ예제하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주는 어느 누구의 도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도시입니다.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축적의 시간’을 통해 오늘의 광주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광주를 만들어 오신 시민 여러분과 전임 시장님들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광주 시계’의 버튼이 눌러졌습니다.

변화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계는‘약속의 시계’입니다.

이 시계는‘다짐의 시계’입니다.

오차 없이 흘러가는‘광주 시계’처럼 정확한‘방향과 속도’로, ‘광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당당하게 빠르게”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민선 8기 광주광역시장 강 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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