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재)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공개

올해 네 번째 GB작가스튜디오탐방으로 임용현 작가를 만난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임용현 작가 작업실에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에서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임용현- Delight, 2018, 3D Projection Mapping, Empty can, 150x80cm, 3min 3sec. ⓒ광주비엔날레 제공
임용현- Delight, 2018, 3D Projection Mapping, Empty can, 150x80cm, 3min 3sec. ⓒ광주비엔날레 제공

영상은 임용현 미디어아트 작가가 영화 연출과 방송국 PD생활을 뒤로 하고 작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 작품에 주로 사용하는 프로젝션 맵핑, 인터랙티브 기법 소개, 미디어아트에 대한 생각, 그리고 대표 작품 소개로 구성된다.

임용현 작가는 그동안 프로젝션 맵핑, 인터랙티브 영상 설치 등의 다양한 방식을 이용하여 ‘미디어의 양면성’에 대해 다뤄왔다.

작가는 <달콤한 트루먼>(2020) 등의 작품을 통해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비평적으로 성찰하며, 기술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이로 인해 기술이 지배하는 현실에 대해 경계한다.

영국에서 런던 예술대학과 첼시 아트 앤 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한 임용현 작가는 광주시립미술관 국제 레지던시,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레지던시에 참여하였고, 7회의 개인전을 비롯해서 ≪친애하는 빅브라더≫(2021), 하정웅 청년작가 초대전 ≪빛 2020≫ 등 다수 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작가스튜디오탐방 프로그램 목적인 작가 연구에 대한 담론을 보다 확장시키기 위해 임용현 작가를 지역에서 활동하는 양초롱 비평가와 매칭했다.

비평가의 작가 연구 결과물은 (재)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 광주비엔날레 작가스튜디오탐방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대 흐름에 맞게 온라인에 주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재)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지난 3~5월 작가스튜디오탐방으로 정유승, 조정태, 하성흡 작가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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