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야간 관광’ 매력 발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내나라여행박람회’의 광주광역시 미디어 아트 부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라는 주제로 16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은 광주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2권역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

ⓒ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 제공

옛 전남도청을 민주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재탄생시킨 ‘빛의 집’, 야간테마파크로 변신한 금남로 공원의 ‘금남나비정원’ 등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를 박람회 광주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광주 하면 음식이나 5·18 정도가 생각났는데, 예술 도시로서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광주 관련 퀴즈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광주 전담여행사의 관광 상품 판매가 현장에서 이뤄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광주관광재단 김준영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사업으로 광주 야간 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