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곳곳 돌며 지역민과 음악·춤 통해 호흡 맞춰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7~18일 대면 축제로 열리는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의 홍보 역할을 담당하는 ‘찾아가는 야행 예술단’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야행 예술단’은 지난 7일부터 소통경로당, 마을사랑채 등 동구 곳곳 지역민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달빛걸음을 널리 알리는 홍보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야행 예술단은 지역민과 달빛걸음 주제가 ‘달빛걸음송’에 맞춘 달빛 댄스를 함께하며 예술로서 달빛걸음을 즐기는 방법을 알리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달빛걸음 누리집(www.gjnight.com)과 공식 유튜브 채널 ‘광주문화재야행TV’에서 문화재 지도 VR투어를 활용해 동구의 숨은 보물을 소개하는 특별 콘텐츠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달빛걸음이 열리는 기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달빛 거리 연희단’으로 활동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일상시대에 광주문화재야행의 다양한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온・오프라인 매체를 동시에 활용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쉽게 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도심관광 활성화와 문화유산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오는 17~18일 옛 전남도청 본관(국가지정 등록문화재), 광주읍성유허(광주광역시 지정 문화재) 등 문화재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주읍성 4개의 문이 열리며 만나는 광주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동구문화재 VR 투어 ▲광주 동구 문화재 이야기 ▲다큐연극 ‘빛의 화가 오지호’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달빛걸음 공식 누리집과 유투브 채널을 통해 ▲광주읍성 테마 스토리극 4선 ▲광주문화재 ‘인문 살롱’ 등 온라인으로 만나는 광주문화재야행도 마련돼 행사 종료 후에도 언제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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