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저녁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예술감독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의 협연

바이올린 협주곡,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 선보여

 

광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 이하 광주시향)이 제365회 정기연주회 「자유」를 오는 7월 22일) 저녁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시향 홍석원 예술감독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의 협연으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이번 연주회의 문을 여는 곡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다.

젊은 시절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던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이 아니면 불가능한 여러 표현들과 다채로운 기교들로 화려한 연주 효과가 뛰어난 작품이다.

특유의 오묘하고 강력한 분위기가 매력인 협주곡으로 2021년 통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의 협연이 기대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은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완벽하다', '깊은 감동을 주는 노래' 등의 평을 받았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 및 협연, 음악춘추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 입상, 제14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프로코피예프는 두 번의 전쟁과 혁명에 휘말렸던 자신의 극적인 생애를 7곡의 교향곡에 담아냈다.

2차 세계대전 속에서 작곡한 교향곡 5번은 프로코피예프의 자유를 향한 갈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프로코피예프가 그 생애에서 작곡한 가장 훌륭한 작품이며 소위 「소비에트 리얼리즘」의 최고 걸작 가운데 하나일 뿐만 아니라 서정적, 서사적 교향곡이라는 방향을 제시한 현대음악의 백미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8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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