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童心) : in the memory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시원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2,3관에서 열린다.

김시원 작가는 그간 작업해온 작품을 선보이며 < 동심(童心) : in the memory>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는 작품에 주로 동심을 소재로 그려내며 아이들의 시각으로 순수한 상상을 표현한다. 작가는 자신의 애착인형 개순이와 오래 함께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작품의 영감을 떠올렸다.

버스정류장   Acrylic  on canvas   91.0 × 116.8cm   2022
김시원-'버스정류장'. Acrylic on canvas 91.0 × 116.8cm 2022

작가의 작품에는 '아이들의 마음'(童心) 이라는 뜻과 '같은 마음을 가짐'(同心) 이라는 뜻 두가지로 그림을 표현하고 있다.

김시원 작가의 작품은 현실과는 조금 다른,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을 반영한 새로운 상상의 이미지들을 통해 현실의 순수성을 회복하려 한다.

작품에 등장인물로 나타나는 작가 자신의 캐릭터와 개순이는 항상 같이 있으며 밝은 색감과 분위기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작가의 캐릭터는 인물의 표정을 보는 이들의 상상에 맡기며 감정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하기위해 코와 입을 배제하고 눈만 가지고 있다.

또한 개순이는 밝은 색감과 단순한 형태를 가져 친숙함을 더해준다.

김시원 작가는 "작품을 보는 모두가 어릴적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순간을 떠올렸으면 한다"라고 작업에 대한 생각을 곁들이며 작품안에 작가가 나타낼수 있는 상상력과 색을 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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