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보수 포함 순천발전에 필요한 인물 선발
정원박람회 특별분과 위원회 설치 눈길
7일 현판식 갖고 현안 업무보고 등 실무활동 개시

“일할 사람 중심으로 순천발전만을 생각하는 인수위원회를 꾸렸다”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 당선인이 인수위를 구성하면서 한 첫 발언이다.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아래 인수위원 명단 참조)

시장직 인수위는 궁전예식장 4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6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수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노관규 후보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있어, 후원회장을 지냈던 김도형 변호사가 맡았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를 잘 아는 한 언론인은 “후원회장을 맡을 정도로 서로간에 결이 같고 깊다”며 “시민들이 바로 세워준 시장직임을 잘 아는 인물이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은 이정현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김성준 전 보좌관이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 전 의원은 새누리당 전남 순천(갑) 국회의원 출신으로, 새누리당 전 대표,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등 상당한 정치력의 소유자다.

그러기에 김성준 전 보좌관이 노관규 당선인의 인수위 부위원장 역할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노관규 당선인 선거캠프 핵심관계자는 “노 당선인의 공약 중 현 정부 예산이 많이 필요한 공약사업들이 많다는 점. 이정현 전 대표의 정치력을 활용할 수 있는 측근 인맥을 살려 순천시민을 위한 발빠른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는 점. 무소속 후보인 만큼 여야를 가리지 않고 순천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노관규 당선인이 과거 처음 시장직을 수행할 때부터 지근거리에서 정치적 보좌 임무를 담당했었다”며 “일머리가 좋고 직무대행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성준 전 보좌관은 그동안의 지역활동으로 신뢰감이 높고 새롭게 바뀐 정부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위는 7일 간단한 현판식만 마치고, 바로 주요 현안별 업무보고를 시작하여 실무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4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실무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인수위에는 선거조직과는 상관없이 경실련과 동사련, 장애인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실무자가 합류하고 순천대학교 교수 등 민간전문가 집단이 참여하여 미래산업과 문화복지 등 순천시 현안 전체를 논의하게 된다.

특히 8개월여 남은 정원박람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정원박람회 특별분과 위원회도 눈길을 끈다.
 

 인수위원회 명단

구분

활동 부서

직위

성명

비고

위원장

당선인 보좌 및 총

위 원 장

김도형

변호사

부위원장

위원장 직무대행

부위원장

김성준

전 보좌관

총무기획

분과

직속부서

자치행정국

기타

분과장

김성준

전 보좌관

위 원

이상휘

순천경실련

위 원

최경도

청년사업가

시파견

김동영

 

미래산업

분과

일자리경제국

안전도시국

농업기술센터

생태환경센터

맑은물관리센터

분과장

신창선

순천대 교수

위 원

조봉숙

동사련 이사

위 원

정미양

어린이집 원장

시파견

조홍균

 

박치현

 

문화복지

분과

문화관광국

시민복지국

보건소

분과장

문성윤

SOS어린이마을 원장

위 원

이정근

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위 원

박영성

성가롤로병원 팀장

위 원

민명화

서양화가

시파견

이옥희

 

정원박람회

특별분과

2023순천만국제

 

정원박람회

순천만관리센터

관광과

분과장

최덕림

전 순천시 국장

위 원

김형우

관광전문가

위 원

이원기

청년사업가

시파견

강승옥

 

부속실

당선인 사무보조

시파견

김나영

운전원 별도

구분

활동 부서

직위

성명

비고

자문단

인수위 활동 자문

위 원

강병인

캘리그라피 작가

위원

조용민

전 순천시 국장

위 원

장일종

전 순천시 국장

위 원

강재식

전 순천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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