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 전지등 차세대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양읍권 대단위 생태정원 단지 조성

정인화 무소속 전남 광양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재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광양시장으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인화 후보는 개표결과 54.94%를 얻어, 40.82%에 그친 김재무 후보를 누르고 광양시장에 당선됐다.

사진 우측)정인화 당선인. 선거 갬프 제공

이에 대해, 정인화 당선인은 “조직과 선거자금의 열세를 극복해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정 당선인은 “당보다는 누가 일을 열심히 할지를 판단해준 광양시민들과 당선의 기쁨을 나고 싶다”고 덧붙혔다.

정 당선인의 공약으로는 △이차 전지등 차세대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 △중마동-금호동간 대교 가설 △공공 산후 조리원 유치 △광양읍권 대단위 생태정원 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공약의 실행을 위해 정 당선인은 “20대에 중앙 행정조직에서 몸 담았고, 지난 20대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오로지 광양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며 “일 잘하는 시장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해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정 당선인은 광양 옥룡면 출신으로 전남대 법과대학 졸업,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석사를 받았다.

이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 광양시와 여수시 부시장을 지냈고, 전라남도 문화관광국장을 역임하는 등 큰 행정 행보와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치 무대를 밟는 등 다양한 경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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