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위기의 고흥을 살리라는 사명”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8회 6.1 지방선거에서 전남 고흥군수에 당선이 확실시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일 저녁 11시 53분 기준 개표율 61.90%가 진행된 가운데, 공영민 후보가 53.45% 13,948표를 얻어, 46.54%를 얻은 송귀근 무소속 후보를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 됐다.

좌측)공영민 후보가 고흥군수에 당선이 확실시 됐다.
ⓒ공영민 후보 캠프 제공

이와 관련 공영민 후보는 당선 소감문을 발표하고 “저를 선택해준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기에 처한 고흥을 구하라는 사명으로 받아 들이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공 후보는 가장 먼저 해야할 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기획재정부 경험과 제주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고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구를 늘리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 후보는 “머슴처럼 고흥군민을 위해 일하겠다”며 “군민을 편 가르지 않고 군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도 반납한 채 선거운동에 매진해주신 동지들과 자원봉사자들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특히, 치열하게 경쟁했던 송귀근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영민 후보는 “독단적으로는 일하지 않겠다. 군민과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창의적인 공무원들과 함께 언제나 함께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김승남, 송갑석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후보 등 고흥출신 민주당 인사들과 손잡고 고흥을 변화 발전 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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