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민을 기억하는 사람들’, 조선대 교수임용 불공정대책위와 연대키로
‘서정민을 기억하는 사람들’, 조선대 교수임용 불공정대책위와 연대키로
  • 조현옥 편집위원
  • 승인 2022.05.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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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조선대 공연예술과 임용 불공정 대책위와 간담회

2022년 5월 26일 ‘서정민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조선대 공연예술과 임용 불공정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조선대학교의 불투명한 채용문제, 교수-시간강사/대학원생 간 위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에 협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故 서정민 박사는 2010년 조선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자신이 겪었던 논문대필 관행과 교수직을 두고 이루어지는 매관매직 관행 등을 폭로하며 스스로 숨을 거두었다.

ⓒ서정민을 기억하는 사람들 제공<br>
ⓒ서정민을 기억하는 사람들 제공

그러나 당시 조선대는 연구부정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리며 사건을 덮은 채 지금까지 이를 바로잡지 않고 있다.

이후 유족들은 조선대와 해당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으나 2015년 광주고등법원은 광범위한 논문대필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행위가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유족의 청구를 기각했다.

최근 불거진 조선대 공연예술무용과 임용에서의 문제는 여전히 조선대에서 논문대필 관행이 비일비재하고 교수채용이 돈과 연줄에 의해 불투명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대는 故서정민 박사 사건 이후에도 해년마다 끊임없이 연구윤리 부정사건이 벌어져 왔음에도 이를 해결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았고 결국 이번 공연예술무용과 임용 문제에서 까지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있다.

‘서정민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조선대학교가 이번 공연예술무용과 임용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음에 유의하여 조선대의 당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대해나갈 것이다.

2022년 5월 30일

서정민을 기억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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