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27일 “새 정부와 대통령이 지방시대를 맞아 최대한의 권한 이양을 통해 시·도 스스로 발전전략을 결정토록 한 만큼 지방정부의 역할과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힘 있는 여당 시장만이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각종 정책과제를 추진함으로써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새 정부는 첫 국무회의에서 시·도별 대표적인 정책과제를 신속히 추진키로 결정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광주를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3만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첫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이 스스로 발전전략을 결정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시대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집중 논의한 뒤 지역주도 생태계 조성, 획기적인 권한 이양, 지역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의 방안을 협의했다.

주 후보는 “2년 이내에 ‘광주 예산 역대급 10조원 시대’를 이룩하겠다”며 “정당이 아니라, 사람이 아니라, 광주를 위해서 실리를 보고 최고 적임자를 시장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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