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보컬․재즈․국악 부문 예선 거쳐 6월 본선…웹툰 전시회도

전라남도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이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2022년 제1회 전남 청소년예술제를 오는 2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소년예술제는 지난해 도지사 시군 순방 시 화순지역 청소년이 건의한 사업이다. 전남에서 예술을 꿈꾸는 청소년이 자질을 맘껏 펼칠 기회를 제공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건의를 적극 받아들여 이뤄지게 됐다.

청소년예술제는 ‘BOOM! BOOM! BOOM!’을 슬로건으로 청소년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밴드, 보컬, 재즈, 국악, 웹툰, 5개 분야로 나눠 치러진다. (사)한국예총전남도지회, 전남청소년예술제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남도, 전남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만 9세부터 19세의 초․중․고등학생으로 전남에 주소를 두거나 전남지역 학교에 다니는 학생, 그에 준하는 청소년이다.

경연 분야는 밴드, 보컬, 재즈, 국악, 4개 부문이며, 웹툰 부문은 청소년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분야로 청소년작가의 특별 초대전으로 이뤄진다.

예선전은 28일까지 3일간 무안 남악주민센터 공연장에서, 본선무대는 6월 29일 광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특별 초대전인 청소년 웹툰전시회는 6월29일부터 7월 6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열리며, 40여 청소년 웹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4개 부문 경연대회는 운영위원회에서 분야별 전문가 심사위원이 위촉돼 기술부문, 예술부문으로 구분해 즉석에서 심사하는 점수기계를 도입해 엄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본선에선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신중한 심사를 통해 전체 대상 1명, 최우수상 11명, 우수상 12명, 장려상 12명이 가려진다. 총상금은 3천500만 원으로 전체 대상 1명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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