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에게 일할 기회를 한번만 주십시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와 6.1지방선거 광주 출마자 전원은 25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158시간 철야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날까지 골목 곳곳 유권자분들을 찾아뵙고 진보당에게 일할 기회를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할 예정이다.

진보당 광주시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25일 광주광역시의회 앞에서 158시간 철야 유세 돌입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진보당 광주시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25일 광주광역시의회 앞에서 158시간 철야 유세 돌입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매일매일 선거운동처럼 4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4년 같이 살아오면서 시민들께 이 절박한 마음, 진정한 마음을 전달해 왔지만 마지막 남은 선거운동 기간 중에 남은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사람의 가슴을 열어 우리의 이 진정성과 절박함을 보여드릴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기에 몸소 실천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

광주 시민 여러분 진보당의 이 간절한 마음 이 절박한 마음을 보아주시고 화답해 주시기를 정말 간절한 심정으로 호소드린다. 광주의 제1야당으로 광주시 원내 교섭단체로 진보당을 만들어 주시면 그 마음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주민들께 다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진보당이 한번 바꿔보겠습니다. 진보당이 한번 제대로 일 해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회가 필요하다.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158시간의 철야 집중 유세를 결심하고 있다. 어쩌면 158시간 이후, 당선 이후 4년, 8년 그 이상의 고생을 각오하겠다는 약속과 다름없다"며 거듭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선미(광산구 나선거구) 후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자회견문은 김미화 시비례 후보와 소재섭(북구 제4선거구) 광주시의원 후보가 낭독했다.

기자회견문 낭독 후 진보당 광주 출마자 전원은 광주시민께 ‘진보당에게 일할 기회를 한번만 주십시오.’, ‘정치 바르게 세우겠습니다.”는 간절한 마음 담아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

158시간 철야유세 돌입 기자회견문

진보당에게 일할 기회를 한번만 주세요. 
정치 바르게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6.1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오늘, 진보당 광주 출마자 전원은 간절한 마음 담아 158시간 철야유세에 돌입합니다.

새벽을 가장 일찍 열고 계시는 시민분들을 만나 뵙는 것을 시작으로 밤잠 못 주무시고 일하고 계시는 분들까지 골목 곳곳 시민들이 계시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뵙겠습니다.
 

진보당 광주시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25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는 큰절을 하고 있다.
진보당 광주시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25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는 큰절을 하고 있다.

변화없는 광주정치에 실망하신 분들, 정치를 바로 세우고 싶으신 분들께 겸손하고도 절실하게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광주시민들이 그동안 찾고 있던 대안세력이 진보당임을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광주정치 바꿀 수 있습니다.

민주당 이외의 진보정당이 시의회 교섭단체가 되면 광주가 확 달라집니다.

실생활에서부터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광주 시의원 지역구 20곳 중 무려 과반이상이 민주당 후보로 무투표 당선되었습니다.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수입니다.

이 상태면 광주시의회는 또다시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이 불가능해집니다.

시의회 교섭단체는 시의원 4명이면 가능합니다.

현재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 중 지역구에 시의원 후보(6명)를 낸 곳은 진보당이 유일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당만이 시의회 교섭단체 구성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네곳곳에서 진보당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광주를 바꿀 새로운 대안세력은 진보당뿐이다.‘ ’이도 저도 싫어 투표 안하려고 했는데 진보당에 할란다‘고 먼저 말씀해 주십니다.

실력에 진정성까지 갖춘 진보당 28명의 후보들은 지난 4년동안 동네에서, 노동현장에서, 삶의 현장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함께 호흡하면서 실력을 키워 주민들의 신임을 얻어 왔습니다.

이번 선거를 아주 길고도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위대한 광주시민 여러분

새로운 대안세력 진보당에 광주민심을 가득 채워 주십시오. 그 민심 단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광주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광주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19명의 기초의원을 전원 당선시켜 주십시오.

시의원을 4명이상 당선시켜 진보당을 광주시의회 교섭단체로, 광주의 제1야당으로 키워주십시오.

진보정치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투표를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오. 투표장으로 나가 주십시오.

그리고 진보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딱 한번! 일할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립니다.

2022년 5월 25일

진보당 6.1지방선거 광주 출마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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