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후보가 사전투표를 앞두고 “정의당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이 광주정치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25일 장연주 후보는 “호남인사를 철저히 배제하고 서울대 영남 60대 남성만으로 내각인사를 채운 윤석렬 정부의 인사는 국민통합이라 부를 수 없다”며 “차별과 배제의 정치를 펼쳐온 국민의 힘이 광주의 제1야당이 되는 일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는 23명 광주시의회원 가운데 단 1명뿐인 유일 야당 정의당 비례시의원으로 일하면서 홀로 민주당의 독점정치를 견제하고 지역화폐 도입, 여성청소년생리용품 보편지원 등 시민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정책을 실현했다”며 “단 1명 비례의석이라도 정의당이 일할 수 있게 정의당 정당투표를 해주시라”고 부탁했다.

장연주 후보는 “구의회마저 민주당이 독차지하면 3명까지 뽑는 중대선거구 취지마저 실종된다”며 “검증된 정의당 구의원 후보들이 주민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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