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5‧18민주광장에서 개최
미디어 파사드 공개... 5‧18 세대간 소통과 공연 진행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7시 30분 5‧18민주광장에서 특별기획사업 ‘오월의 밤’을 개최한다. 

‘오월의 밤’은 ‘5‧18 경험세대, 계승세대, 미래세대로부터 듣는 오월이야기’라는 주제로 영상과 현장 대담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또,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5‧18을 생각하면서 표현한 작품을 미디어 파사트를 통해 공개한다.

행사위는 "‘오월의 밤’은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시대변화를 반영하여 5‧18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만들어 가는 특별기획사업으로 5‧18사적지를 활용하여 구상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또 "1980년 5‧18민중항쟁 마지막 날의 의미를 재조명하여 항쟁의 끝이 아닌 ‘진상규명과 계승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오월정신을 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오월의 밤’ 행사 이후 항쟁의 마지막을 기리는 오월풍물단의 <오월 닫는 굿>은 ‘오월큰기’와 ‘행사위원회기’를 내리며 이 시대의 오월정신을 담아 민주, 통일, 평화, 평등의 시대를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기를 기원한다. 

42주년 5.18전야제를 마친 오월큰기와 행사위원회기는 오월행사기간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상무관 앞을 지키며, 42년동안 민주와 통일의 북소리를 울려왔던 오월풍물단 사진과 함께 5‧18민주광장을 찾는 시민들을 맞이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