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총 퇴직회원 333명이 “광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교육감은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뿐이다”고 지지선언했다.

24일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퇴직회원 333명은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기노확 광주교총 퇴직회원 333인 대표는“과거 광주교육은 교단선진화의 모범이 되어 각 시·도 교육청의 모델이 되었다”며 “학생들의 실력도 전국 상위권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지금 광주교육의 모습은 참담한 실정이다”며 “교직원들은 각종 잡무에 시달려 본연의 일을 못하고 있으며 구성원들간 화합이 안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대학입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급격한 미래사회에 살아갈 광주학생들의 능력을 키워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교총 퇴직 회원들은 미래 광주시교육감은 ▲구성원들의 갈등관리를 해줄 수 있는 사람 ▲교육현안을 지방정부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사람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미래 광주교육을 열어갈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후보는 교육, 행정, 정치 등 여러 경험을 지녀 광주교육 현안을 풀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 지지한다”며 “교육계 선후배와 광주시민들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갖고 박 후보에게 투표해줄 것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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