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옥 작가 인문학 강좌 개강
5월 26일 ~ 27일 오전 10시,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인문학강좌 4강 ‘광주와 베를린의 기념 조형물’ 강좌가 오는 26일과 27일 오전 10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베를린, 기억의 예술관’의 저자인 백종옥 작가가 맡으며, 5월 26일 목요일과 27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와 베를린의 기념조형물을 주제로 진행되는 해당 강좌는 광주 그리고 베를린의 기념조형물을 소개하고 특성을 비교할 예정이다.

베를린은 ‘역사를 가장 예술적으로 기억하는 도시’라고 칭한 백 작가가 베를린 곳곳의 기념조형물과 이와 관련된 역사를 설명하며 한국 특히 광주 기념조형물의 특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백 작가는 강좌에 대해 “기념조형물은 역사의 교훈뿐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며 “베를린의 기념조형물은 도시의 풍경에 자연스럽게, 하지만 예술성을 유지한 상태로 녹아들어 있는데, 이에 비해 광주의 조형 기념물은 상당히 다른 형식을 보여준다.

이번 강좌를 통해 기념조형물에 대해,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의미와 역사에 대해 넓게 살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강인원은 10명 내외로 제한하며, 지역주민(성인)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희망자는 5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또는 전화접수(062-670-7968)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강좌는 ▲광주와 베를린의 기념 조형물(백종옥) ▲발레리노 시각에서 바라본 발레란...(오윤환) ▲예술잡상인의 관심사(오재형) 등 총 14회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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