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관광객도 광주·전남으로 ‘어서오랑께

광주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 및 미디어를 초청해 오는 25일까지 7박 8일 동안 광주·전남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재개를 대비해 싱가포르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인에게 관광지로서 광주·전남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방한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팸투어에는 Hong Thai Travel 등 여행사 11개사와 U-Weekly(SPH Media) 등 7개 언론사 관계자 등 2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9일 광주를 방문해 전일빌딩245, 전통문화관, 펭귄마을 등 광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특히 싱가포르 언론인 관계자 10여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유에민쥔:한 시대를 웃다!> 전시를 관람하고, ACC 투어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방문 둘째 날인 20일에는 김치 만들기, K-POP 커버댄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관광만의 매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 및 언론인 관계자는 신안 퍼플섬,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전라남도 일대(목포, 신안, 강진, 해남, 여수, 순천)를 방문하며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팸투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현지 여행업계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외래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광주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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