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와 8명의 시의원 후보들은 16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의회 과반 이상 민주당 무투표 당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광주정치 발전과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진보당을 광주 제1야당,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소재섭 광주시의원 후보 등이 16일 30년 민주당 일당 독점정치 폐해를 지적하고 진보당의 원내진입을 호소하고 있다.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시민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기도 전, 광주시의회 과반 이상이 민주당으로 무투표 당선되었다"며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 중 유일하게 지역구 시의원 6명과 비례 2명의 후보를 낸 진보당만이 민주당의 일당독점을 막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 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시의회도 균형과 견제가 있어야 민원해결도, 시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정책도 경쟁적으로 만들어진다. 5.18학살자의 후예가 광주에 정치세력으로 등장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의 시의회 원내진출을 막고, 민주당 일당독점의 돌파구가 될 진보당을 광주의 제1야당,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 고 강조했다.

 백승선 진보당 시의원 후보(광산구 제1선거구)는 “지난 1년간 광산구 평동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반대운동을 해오면서 주민의 동의절차 하나 없이 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는데도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까지 일당독점 정치구조하에서는 어느 의원 한명도 문제제기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민주당 일당 독점 폐해를 지적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 
 

시의회 과반 이상 민주당 무투표 당선,
이젠 진보당을 원내교섭단체, 광주 제1야당으로 키워주십시오.

 

광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구 20곳 중 무려 11곳 (55%)에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었다.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이제는 광주시민들 힘으로 “민주당만 있는 광주정치를 바꿀 때가 되었다.”

지방자치 30년, 광주시민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해 왔지만 정작 광주 시민들의 삶은 청년들이 갈 곳이 없는 도시, 청년 자살율 1위 라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다.

심지어 대선에서 꼴랑 복합쇼핑몰 이슈 하나에 지역이 흔들리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이대로는 안된다.

“광주정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광주를 바꾸기 위해선 정치 세력과 사람이 바꿔져야 한다.

지난 30년 지방의회, 광역단체장, 구청장까지 온통 1당 독점 구조가 깨지고, 기존과 전혀다른 새로운 견제세력이 광주시의회에 등장해야 한다.

“광주정치 변화를 위해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진보당이 광주시의회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광주 정치 확 바꿀 수 있다.

현재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 중 지역구에 시의원 후보를 낸 곳은 진보당 시의원 후보 6명이 유일하다."

오직 진보당만이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시의회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이다.

6.1 지방선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선거는 유독 많은 사람들이 “막대기만 꽂으면 되는 것이 아니란 걸 보여줘야 한다”고 말씀 하신다.

이러한 광주 민심을 대변하기 위해 진보당 광주시당 지방선거 28명의 후보자가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진보당은 광주시민을 떠받드는 진보정당, 시민중심 행정의 새정치를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진보당을 “광주 제1야당으로 선택”해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 드린다.

2022년 5월 16일

진보당 김주업 광주광역시장 후보 · 광주시의원 후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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