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서측부두는 항공화물 전용 공항으로 전환 검토
차세대 2차전지 밧데리 사업과 수소에너지파크 조성
전남 광양 산업의 큰 두축.
제철산업과 광양컨테이너 항만물류 산업이다.
이와 관련, 정인화 무소속 전남 광양시장 후보는 제철도시 이미지를 형상화한 이순신 초대형 조형물 관광단지 조성으로 이슈를 모았다.
이어, 그는 광양의 또 하나의 축인 광양 항만물류 산업의 물동량 늘리기로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친 정 후보자는 지난 13일, 광양향 물동량 늘리기 프로젝트대대적 추진이라는 산업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당선인 신분일 때 광양항을 방문할 정도로 지원과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분야가 바로 광양항 물류산업이다.
이 자리에서 당시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양항을 ‘최첨단 동북아 물류허브’ 로 키우기 위해서는 정부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다고 당시 윤 당선인에게 지원을 당부했을 정도다.
이어 김 지사는 윤 당선인에게 항만자동화사업, 하역장비 현대화사업, 산단용지 부족해소를 위한 율촌 2산단의 국가산단 지정 등을 요청하는 등 광양항의 중요성을 부각하는데 주력했다.
이처럼 광양항 사업은 지역 중심사업이라기 보다는 국가와 지방행정단위가 한수레바퀴로 돌아가는 국가 핵심산업이라 게 산업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에 발맞춰 정인화 무소속 광양시장 후보도 나름의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정 후보는 먼저, 지지부진한 광양항의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 배후부지 확대를 통한 광양만권 화물 유치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컨부두 일부를 항공화물 전용 공항으로 전환해 동측 부두는 컨부두 기능을 유지하고, 서측 부두는 항공화물 전용 공항으로 전환하는 구상을 내놨다.
항공화물 활주로 역시, 3.8km에서 4km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천공항 3활주로 4km, 무안국제공항 2.8km, 여수공항 2.1km임를 고려해 볼 때 4km의 공항 활주로는 상당한 물동량을 실어나를 수 있는 항공물류의 기반시설이 갖춰지는 셈이다.
더불어, 그는 경전선 복선화를 통해 전남 지역 화물, 나아가 전국적인 화물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후보는 광양만권의 산업단지 추가개발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세풍산단, 동호안, 사곡지구 농공단지를 추가로 개발해, 기업유치와 물동량 확대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산업경제활성화 공약을 발표하는 등 지역발전에 상당한 공을 들인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또한 정부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광양항 스마트 조성사업에도 광양시를 중심으로 적극적 지지와 지원대책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하는 등 행정지원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 후보자는 광양만권에 2차전지 산업확대, 이를 위한 포스코케미컬 광양 본사이전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광양만권에 수소에너지 파크 조성을 통해 전기분해 수소생산, 저장, 유통시설을 건설하겠다는 차세대 에너지 공약도 발표 하는 등 광양산업 핵심의 미래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