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광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광주 서구청장 선거에 역대 서구청장과 서구의원, 그리고 현역 광주시의원 등 인사들이 대거 무소속 서대석 후보를 추가로 지지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서대석 후보 캠프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주원 김종식 청장과 현 시의원인 송형일 의원, 서구의회 의원 고선란, 김영준, 이동춘, 오종환, 김영창, 김경도, 염동익, 강인택, 김경도 등 12명이 서대석 선거사무소를 찾아와 서대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인사들은 “대선패배로 인한 광주시민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광주시당은 여전히 성 관련 의혹으로 얼룩지고, 듣보잡 후보를 공천하여 정치 의식이 높은 서구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내었다.”주장하며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민주당의 오만에 회초리를 들어 서대석 후보를 당선시켜 망가진 민주당을 바로 잡아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에 고무된 서대석 청장은 “선배 구청장님들과 의회 의원님들의 지지선언으로 다시 한번 서구민들의 민심은 저 서대석에게 있다는 것을 느겼다.”며 “오늘 지지선언을 해 준 선배들의 지혜와 경험을 빌려 기필코 승리해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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