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꾸준히 동참, 올해 30번째 달성
“나눌수록 행복”…대한적십자사 고마움 전해

광주 남구청 ‘헌혈 퀸’ 고영미 사무관이 숭고한 생명나눔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은장 포장증을 받았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고영미 봉선1동장은 이날 오전 구청에서 열린 2분기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30번째 생명나눔에 나섰다.

지난 2014년부터 30회에 걸쳐 헌혈봉사를 묵묵히 펼쳐온 고영미 광주 남구 봉선1동장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은장 포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남구청 제공
지난 2014년부터 30회에 걸쳐 헌혈봉사를 묵묵히 펼쳐온 고영미 광주 남구 봉선1동장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은장 포장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남구청 제공

지난 2014년부터 1년에 4차례씩 자신의 혈액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숭고한 인류애 정신을 발휘한 고영미 봉선1동장에게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30번째 혈액 나눔에 동참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은장 포장증을 이날 수여했다.

그가 꾸준히 헌혈 나눔에 동참한 이유는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면서 평소 생활신조로 삼아온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고영미 광주 남구 봉선1동장은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고, 헌혈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나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건강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행복함을 누리게 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꾸준히 헌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