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농협 공판장에서 첫 경매 열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11일 고흥 녹동농협(조합장 양수원) 공판장에서 햇마늘(주대마늘) 첫 경매를 갖고 본격적인 산지경매에 나섰다.

녹동농협 공판장은 전국 유일의 줄기가 달린 주대마늘 산지 경매장으로, 주 거래품목인 주대마늘뿐만 아니라 양파, 매실, 감자 도 거래가 가능하며 올해 40여억원 공판장 판매실적을 목표로 다음달 까지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주대마늘 첫 경매가는 2만5백원/4kg으로 시작하였다.(21년 1만6천원/4kg)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22년산 마늘 생산량은 30만9천t으로 평년대비 약2만4천t(7.4%) 감소 될 전망이며, 파종기 고온, 겨울가뭄 등으로 생육 상태도 다소 부진한 상태여서 구 비대기 기상에 따른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와 전남농협은 마늘가격안정을 위하여 계약재배물량 6천477t(가격안정 6천153t, 출하안정 324t), 수급안정사업비 3,877백만원 조성을 통한 수급안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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