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광주전라본부와 진보당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가 6일 민주노총 전남본부 2층에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미영 광주전라본부장과 안종화 이마트 순천지회장, 강정범 홈플러스 순천지부장, 임석훈 서비스연맹 광전본부 조직국장이 참석했다.

민점기 후보는 “이 자리에 함께 하고 보니 민주노총 본부장 시절 홈플러스 투쟁이 생각난다”며 “굵직하게 적힌 정책협약 내용 모두에 100% 공감하며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금이 노동자들이 정치적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진보당과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미영 마트노조 광주전라본부장은 ”마트노동자들은 여전히 인력 부족, 과다한 업무로 열악한 노동조건에 있다"며 "마트노동자들의 권리를 법제도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열심히 투쟁하고 민점기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원했다. 

이날 확약한 정책은 ▲유통업 상생협의회 노동자 대표 참여 보장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전라남도 여성일자리 정책 수립 및 고용상 성평등 실현 ▲지역 감정노동자 보호 및 지원 등 4개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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