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42.51% 획득, 최치현 윤난실 누르고 최종 승리
김이강 예비후보 41.61 % 획득, 김보현. 황현택에 제치고 서구청장 후보 확정
강기정 광주시장후보, 동구- 임택, 서구- 김이강 , 남구-김병내, 북구-문인, 광산구- 박병규 확정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에 박병규 예비후보가, 서구청장에 김이강 예비후보가 각각 경선에서 최종 승리해 6월지방 선거 후보에 각각 확정됐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지난 29~ 30일 실시된 권리당원(50%)+ 일반시민여론조사(50%)을 상대로 실시한 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최종 경선에서 박병규 예비후보가 42.51%를 획득해 33.52%에 그친 최치현, 23.97% 윤난실 예비후보를 각각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같은 방식으로 실시된 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경선에서는 김이강 예비후보가 41.61%를 차지해 29.71% 김보현, 28.69% 황현택 예비후보를 누르고 서구청장 후보에 확정됐다.
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은 강기정-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경선구도와 맞물려 이용섭 현 광주시장을 지지한 민형배 의원(광산을)과 강기정 광주시장후보를 지지한 이용빈 의원(광산갑)의 대결에 윤창호법 위반 논란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박시종 예비후보 지지자들의 ‘박병규 지지세’까지 겹쳐 높은 관심을 끌었다.
경선 결과는 막판 최치현 예비후보의 매서운 추격세에도 불구하고 ‘반민형배’ 밑바닥 바람을 넘지 못하고 박병규 예비후보의 최종 승리로 귀결됐다.
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경선도 이용섭 현 시장의 지지를 받아온 김이강 후보와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를 지지해온 김보현. 황형택 후보간의 3자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경선 결과에 대해 3명 예비후보 증 특정 후보의 승리를 전망하지 못한 가운데 김보현- 황현택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최종 승리는 김이강 후보가 차지했다.
이날 경선 결과에 따라 민주당광주광역시당은 강기정 광주시장후보, 동구청장후보- 임택 현 구청장, 서구청장 후보- 김이강 예비후보 , 남구청장 후보- 김병내 현 구청장, 북구청장 후보에 문인 현 구청장, 광산구청장 후보에 박병규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 광주 광역의원 경선은 5월1~ 2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100% 여론조사로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