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연계한 평생교육 사업실적 인정받아… 3년 간 평생학습도시 지정 유지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지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4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2021년의 실적을 평가했다.

담양군은 이번 재지정으로 앞으로 3년간 평생학습도시로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담양군은 지역 기반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 담양의 문화 자원을 토대로 읍면 행복학습센터, 평생학습동아리, 담양인문학 문해교실 등 평생교육 역량 제고에 힘써왔다.

특히 성인문해 학습자 대상 컬러링북 제작 등 특화사업 운영을 통한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춘 탄력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 자체 모니터링 평가 등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학습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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