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목포의 미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생산과 깨끗한 선거를 촉구한다.
 

6·1 전국지방선거 목포시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로부터 현금 100만원과 90만원 상당의 새우 박스를 유권자에게 전달하여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소되었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자의 배우자가 경찰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에 예비후보측에서는 경쟁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고의로 금품을 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며 공작정치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성추행혐의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 처분되어 무소속 출마한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는 성추행 사건이 허위이고 선거공작이라며 피해자의 목소리를 왜곡하고 어렵게 용기 낸 피해자의 존엄까지 훼손하며 2차 피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주권자인 시민은 안중에 없는 오만함에 빠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은 커녕 금품을 제공한 매표 혐의자와 성추행 혐의자의 진실공방 노름판이 되어 있다.

목포시민 사회는 과열 혼탁 선거 조장하는 두 후보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목포시민 우롱하는 공작정칙, 정치공작 주장을 당장 멈추고 목포시장선거가 망국적인 비방과 금권선거 아니라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라

우리 목포시민사회는 이러한 모멸스럽기까지 한 선거운동판을 더 이상 죄사 할 수 없어 해당 두 후보에게 6.1지방선거를 선거의 원래 목적인 민주주의 축제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요구한다.

우리의 요구

1. 두 후보는 관련 혐의에 대한 상호비방을 즉시 중단하고 대 시민 공개 사과하라

1. 두 후보는 목포의 비전과 대안을 시민들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구체적 실현계획을 제시하며 정책선거 다짐을 천명하라.

2022년 4월 25일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 ․ 목포인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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