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버들마을 다목적문화센터 예산 확보 통해 제대로 건립해야"
"지하1층 지상 3층 건립 예산 60억원 중 15억 광주시특별교부금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유덕동 '버들마을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이 추진 중인 가운데 김태진 서구의원(진보당)이 “지역주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당초 지상3층에서 지하1층~지상3층으로 신축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진 광주서구의원(진보당).
김태진 광주서구의원(진보당).

김태진 광주 서구의원은 지난 20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버들마을 다목적문화센터가 당초 지상3층으로 조성될 경우 문화프로그램실이 협소하고 주차난 역시 가중된다”며 “지하1층~지상3층으로 변경을 위해 오는 8월 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복합 공간으로 건립되기 위해서는 부족한 예산 최소 15억원 이상을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덕동 '버들마을 다목적문화센터'는 지난 2022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존 유덕동우체국 건물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사업 시 보건교육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면서 기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공간이 축소될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하 1층을 조성해 주차장 10면, 문화프로그램실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현재 확보된 예산은 총 60억 원으로 최소 15억 원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족한 예산 최소 15억 원 이상을 모두 서구청 재정으로 충당하는 것은 열악한 재정 여건상 불가능하다"며 "과도한 구비가 투입되지 않도록 시 특별교부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덕동 버들마을 다목적문화센터는 2022년 9월 설계 공모 후 2024년 5월 중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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