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참사 유가족협의회. -아이파크붕괴 희생자가족협의회 성명 발표
6워 지방선거 후보자. 민주당에 참사 수습책, 안전정책 마련 등 촉구

학동참사 유가족협의회. 화정동 아이파크붕괴 희생자가족협의회가 6월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에게 안전사과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정책을 반영할 것과 민주당에 치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희생자 가족협의회는 22일 공동성명을 내고 "광주는 학동참사와 화정동 참사를.겪은지 얼마.지나지.않았지만 마치 없었던 일처럼 인명수습 이후 나머지 피해나 추모등 사후 해결 과제는 지지 부진한 상태"라고 비판했다. (아래 성명서 전문 참조)

ⓒ광주인 (자료사진)
ⓒ광주인 (자료사진)

또 "대선과 지방선거가 치뤄지면서 더욱 관심도는  떨어 지고 정치계 또한 마치 금기처럼 아무도 언급하지 않음에 통탄할 따름'이라며 "학동.화정동 참사 가족협의회는 지방자치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들에게 정책반영과 민주당의 아픔 치유"를 요구했다. 

희생자 가족들은 " △두 참사의 원인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 현산 및 유관기관 처벌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에 대한 방지책과 정책 반영 △학동과 화정동의 재개발조합원들과 화정동 입주 예정자 재산권과 생존권 해결 △화정동 붕괴현장 철거 계획에 차질을 주는 피해자들 이해충돌 문제해결 방안 마련 △붕괴현장의 수습에 시민의 혈세가 낭비 방지"를 촉구했다.

이어 "현산의 진정한 반성은 사고현장의 수습과 완전한 재건"이라며 "△현산에 대한 관리 감독 철저 △학동 화정동 참사에 대한 정치권의 반성 △민주당의 자성과 치유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학동 화정동 희생자 가족들은 "요구사항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희생자 가족은 피해자들 및 지역 집단지성과 연대하여 부당하고 나태한 권력자들을 솎아 낼것이고 끊임 없이 외칠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서 [전문]
 

광주는 학동참사와 화정동 참사를 겪은지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마치 없었던 일처럼 인명수습 이후 나머지 피해나 추모등 사후 해결 과제는 지지 부진한 상태입니다.

또한 대선과 지방선거가 치뤄지면서 더욱 관심도는  떨어 지고 정치계 또한 마치 금기처럼 아무도 언급하지 않음에 통탄할 따름 입니다.

이에 두 참사 가족협의회는 지방자치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광주에 두번의 상처를 준 두번의 사고에 대한 제대로된 원인규명과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현산 및 유관기관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려 제대로 처벌하라

2. 후보자들은 선거에서 개발과 발전만 외치지 말고 빛과 그림자처럼 반드시 수반되는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에 대한 방지책과 사전 대책을 고민하여 정책에 반영하여 더이상 광주에서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약속하라

3. 학동과 화정동의 재개발조합원들과 화정동 입주 예정자들 그리고 주변 상인들은 막대한 재산권과 생존권을 위협받아 절규하고 있으니 이해 대한 조속한 해결을 시행하라.

또한 이를 현산과 개인간의 협상이 아닌 관이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서야 한다.

4.화정동 붕괴현장 철거 계획에 차질을 주는 피해자들 이해충돌 문제를 합리적인 리더쉽으로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그렇지 않으면 사고현장은 10년이고 20년이고 폐허로 남아 광주의 심장을 약하게 할것이다.

5. 붕괴현장의 수습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현산의 진정한 반성은 사고현장의 수습과 완전한 재건이다.

이에 지자체는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현산이 제대로 수습하도록 감시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라.

6. 전대미문의 두 참사를 겪고도 정치계가 반성하지 않는다면 또 다시 광주는 희생이 생길것이다.

이에 현실 권력과 실권을 가진 민주당은 자성의 목소리를 듣고 광주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앞장서라.

7. 위 사항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우리 희생자 가족은 피해자들 및 지역 집단지성과 연대하여 부당하고 나태한 권력자들을 솎아 낼것이고 끊임 없이 외칠것이다.

사고 트리우마 극복에 쓸 힘도 없는 가족들이 다시 텐트로 길바닥으로 나오게 하지 말라.

2022.4.22

-학동참사 유가족협의회
-아이파크붕괴 희생자가족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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