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음악제 사무국에 내달 11일까지 접수
전라남도내 10~19세 청소년 대상

여수음악제의 핵심프로그램인 음악학교.

이들은 청소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클래식 기대주들이다. 

지금까지 음악학교를 거쳐간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클래식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청 제공

올해부터는 KBS교향악단과 협연할 음악학교 청소년 오디션을 전남권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음악학교는 ‘여수음악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최정상 음악가와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 클래식 꿈나무들에게 3개월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음악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여수음악제 폐막공연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음악학교는 참여의 폭을 대폭 넓혀 전라남도 전 지역 10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목관악기(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악기(호른,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 네 부문이다.

원서 접수는 5월 11일까지 여수음악제 사무국(전라남도 여수시 관문4길 6, 1층)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행사를 준비하는 여수시 문화예술과 한 관계자는 “음악학교를 거쳐 간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클래식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디션 일정과 응시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음악제 홈페이지(http://yeosumf.org) 또는 여수음악제 사무국(061-681-577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