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 '전진하는 오월' 특별전시

국립5·18민주묘지(소장 김범태)에서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모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진하는 오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여 국립5·18민주묘지가 주관하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주최하여「전진하는 오월」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오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관련 노래들 중 42곡을 선별하여 악보 및 음악듣기 등을 전시한다.

전시에 선보이는 곡들은 민주화 운동이 존재했던 여러 장소에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전해졌던 곡에서부터 재일동포와 미국에서 작곡된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는 5·18민주화운동 노래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QR코드를 이용하여 직접 곡을 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관람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유도할 것이다.

김범태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5‧18민주정신을 적극 알리고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언제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