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에 소규모 급식시설 여건 반영한 급식 관리지침 마련 건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양은주 호남대 교수)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간담회를 갖고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의 급식환경 개선과 지원 확대를 위해 소규모 급식시설 여건을 반영한 급식관리 지침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의 통합 운영 가이드라인을 요청하는 등 센터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식약처 이재용 식품소비안전국장, 광주광역시 이달주 복지건강국장, 광산구 김옥현 보건소장, 박혜경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장, 윤인모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 오는 7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사회복지시설급식법)’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식약처는 또 간담회 후 광산구 노인요양시설(해피시니어스 요양원) 급식시설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현장 방문과 간담회 의견을 반영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급식관리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광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광산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며 영유아부터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사회 취약계층의 식품 안전 및 영양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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