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경찰청(청장 박지영 치안감)은 지난 5일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회의실에서 허주현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이소아 공익 변호사, 제갈래원 전라남도 인권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염전종사자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남경찰청이 지난 5일 염전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 인권단체 활동가들과 간감회를 갖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공
전남경찰청이 지난 5일 염전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 인권단체 활동가들과 간감회를 갖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남경찰청의 ‘염전종사자 인권침해 수사전담팀’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인권침해 재발 방지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염전종사자 장애인 등록 절차 지원 및 심리치료 등 피해자 보호에 기여한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명여운 팀장과 목포스마일센터 염승희 부센터장에게 각각 전남경찰청장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전남경찰은 지난 4일부터 3개월간 도서지역 직업소개소 등에서의 인권침해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염전근로자 처우개선 추진TF’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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