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어 갈 최적임자"
"혁신으로 장성군정 신뢰 회복으로 자존감 찾을 것"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장성군민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표명하며 전남 장성군수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한종 의장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장성군수에 출마하겠다는 의지 표명과 함께 반드시 당선되어 ‘장성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래 출마선언문 전문 참조)
김 의장은 “장성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3선 도의원으로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농수산환경위원장, 부의장, 의장을 거치는 동안 장성군민으로부터 받아온 과분한 사랑을 5만 장성군민에게 돌려 드려야 할 때”라고 출마의 변을 내놓았.
김 의장은 “공정과 혁신으로 군민이 주인이 되는 민생자치를 새롭게 뿌리내리기 위해 목소리 큰 일부 특권층이 주축이 되는 패거리 자치를 과감하게 떨쳐 내고 평범한 다수의 편에 선 장성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 공동체로부터 행정의 신뢰도를 회복시키기 위해 먼저 공직자 인사와 계약 분야 밀실 행정 타파,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한 공개경쟁입찰 제도 확행, 소비성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남는 예산은 복지, 지역개발 사업에 투입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의장은 농업분야에 대해 “고부가가치 농촌 융복합 산업화 촉진으로 농업소득을 배가시키고, 특히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한 청년 농업인 집중 육성 및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별대책”을 약속했다.
역사 문화 부문은 “문화 관광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고 반드시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과 연계, 장성의 옛 맛을 기억하는 미식가들의 발길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장성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노인일자리 지속적 확충 및 신중년의 당당한 삶을 위해 모든 은퇴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등 맞춤형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시니어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장성군민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갈 수 있도록 상생 대응하고 광주 빛그린산단 인근지역 지방산단개발과 자동차 및 에너지 연관기업을 유치하겠다”면서 ”청・장년 전담 행정조직 설치와 청년마을 조성 및 주거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도 제24호선 장성~담양 경계구간 확장을 포함해 광주 임곡~장성 황룡간 지방도 개량사업도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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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장성군수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전남도민과 장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귀한 시간을 내주신 언론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한종입니다. 저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에 장성군수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장성에서 나고 자란 저는 2000년 지방정치에 발을 디딘 후, 장성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3선 전남도의원을 거처 오늘에 이르는 동안 전남도민과 장성군민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격려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지금까지 받아온 과분한 사랑을 5만 장성군민께 돌려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는 전남도의회 도의원으로 3선을 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농수산환경위원장, 부의장, 의장을 거쳐 오면서 전남도민과 장성군민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에 힘입어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다른 동료 의원님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지역구인 장성군민과 장성군의 발전에 관한 일은 더 꼼꼼하게 살피고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장성군민 여러분! 오늘날 진정한 지방자치 행정이란 겸허한 민의의 수렴을 바탕으로 군민이 곧 주인이 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장성군의 주인은 군수가 아니라 바로 5만여 장성군민들입니다. 행정책임자는 민주적인 시민의식과 미래에 대한 식견, 그리고 청렴과 배려의 미덕을 갖추고 공정과 혁신으로 지역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할 사람이어야 합니다. 군민들께서 힘들고 외로울 때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군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군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군수 한 사람만의 장성군이 아닌 장성군민의 장성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군민들께서 군수에게 위임한 권한을 군민 여러분께 다시 돌려 드리겠다는 각오와 함께 다음과 같은 정책 추진을 통해 장성군의 발전과 장성군민의 위상을 더욱 증진시킬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 공정과 혁신으로 군민이 주인인 장성군을 만들어 민생자치를 새롭게 뿌리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인은 표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기지만 목민관은 단 한 명이라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군민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목소리 큰 일부 특권층이 주축이 되는 패거리 자치를 과감히 떨쳐 내고 평범한 다수의 군민 편에 서서 군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또한, 군민이 직접 군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제도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특히 다수의 군민과 이해관계가 있는 시책사업들은 반드시 이해 관계인을 비롯한 관계 군민이 참여하는 이른바 “숙의 공청회”를 거치겠습니다. 둘째 : 지역사회 공동체로부터 행정의 신뢰성을 회복시키겠습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해마다 장성군민의 자존감을 짓밟는 요인으로 추정되는 인사・계약 분야에 있어서 밀실 행정을 과감히 타파하고 대거 혁신하여 창의, 신뢰, 자존감이 넘치는 군정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예산 절감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군민의 날 행사와 대표축제 1개를 제외한 소비성 행사는 과감히 정리하여 주민복지와 생산시설 투자에 쓰겠습니다. ▶또한, 장성군의 군세에 상응한 국비와 도비를 반드시 확보하여 군정의 위상을 회복시키겠습니다. 셋째 : 고부가가치 농촌 융복합 산업화 촉진으로 농업소득을 배가 시키겠습니다.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생산중심에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산업화 중심으로 과감히 바꾸겠습니다. 이를 위해 생산은 농업인에게 맡기고 가공・유통은 행정과 생산자단체에서 책임지는 도농융복합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정부의 농업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장성군 농업인의 몫을 키우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해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위해 영농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영농교육을 최적화하여 성공이 보장된 젊은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환경 친화형 스마트 축산 확대로 군민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함과 동시에 축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넷째 :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 관광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고 반드시 지역경제와 연계시키겠습니다. ▶우리 장성군은 전남의 관문이면서 광주광역시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 습니다. 또한,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뛰어난 교통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도형 관광 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장성군의 고유 이미지인 문불여장성에 맞는 독특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백양사, 필암서원, 고산서원, 봉암서원 등 역사 인문학적 관광자원과 장성댐, 축령산, 황룡강 등 자연경관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의 관광 트랜드에 맞게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일시적 정책 부재로 사라진 장성의 옛맛을 되찾고, 장성의 옛맛을 기억하는 미식가들의 발길을 불러 모아 맛과 멋과 관광이 어울어진 장성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칭 국립 남도음식 진흥원 같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 다섯째 :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복지정책에 부족한 부분을 대폭 보강하고 특히 장애인, 1인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 특성에 맞는 서비스 를 지원하겠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공공형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신중년 은퇴자의 당당한 삶을 위해 모든 은퇴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맞춤형 취업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시니어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하겠 습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첨단기술을 활용한 건강・안전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말벗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여섯째 : 신성장 미래산업 발굴과 함께 기존 지역경제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겠습니다.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장성군 내에 설립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가도록 면밀하게 따져보고 상생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광주 빛그린산단과 가까운 거리에 지방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자동차 및 에너지 관련 연관기업을 유치해서 신규 일자리를 늘리고 기존 농공단지 와 연계하여 더욱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산업화시대 각종 건설사업의 한 축을 담당해왔음에도 지금은 청정 장성의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고려시멘트 공장은 사유재산이라는 점을 존중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획기적 방안을 찾겠습니다. 일곱째 :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주거 안정 대책 추진을 통해 6만 장성의 옛 명성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방안으로 청・장년 인구 유입 및 정착 프로젝트를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먼저 행정조직에 청・장년 전담팀 기구 를 설치하고 공세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광주 인접 지역 또는 폐교 부지를 활용한 청년마을을 조성하여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교류・협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 대출금 및 월세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여덟째 : 완벽한 SOC 르네상스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 하남~장성 삼계간 광역도로를 비롯한 2개소의 국가 지원 지방도 확장에 이어 신규로 국도 제24호선 장성~진원간 확장 및 광주 임곡~장성 황룡간 지방도 개량 사업을 조속히 착수하겠습니다. ▶또한,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과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시설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장성군민 여러분! 저 김한종은 장성에서 태어나 장성에서 자라고 장성에 살면서 장성의 혼을 자양분 삼아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때로는 지방정치인으로서 어려움도 없지는 않았지만, 군민 여러분이 항상 뒤에 계신다는 믿음 하나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공직자들이 군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면서 긍지를 갖고 투명한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방자치는 행정의 책임자가 사심을 내려놓고 오로지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그리고 지역사회 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 할때 성공하는 것입니다. 저 김한종은 장성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꼭 만들겠습니다. 문향과 충절의 고장 장성, 청렴의 고장 장성의 명성을 반드시 회복시키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24일 정성군수 출마예정자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 한 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