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종구 조선대학교 법대 교수 위촉
외부인사 42%, 여성 50%, 청년 25%로 개방성 대폭 상향
재심위원장에는 김정우 변호사…50% 여성 구성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하 광주시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를 구성했다.

광주시당은 23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제8차 상무위원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결했다.

김종구 민주당 광주시당 공관위원장(조선대 교수).
김종구 민주당 광주시당 공관위원장(조선대 교수).

공관위원장에는 김종구 조선대학교 법대 교수가 선임됐다. 각계 인사 13명으로 구성된 광주시당 공관위는 외부인사 42%, 여성 50%, 청년 25%의 비중으로 짜여졌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공관위 구성 기준인 외부인사 30%, 여성 50%, 청년 10%를 상회하는 비중이다. 

이번 공관위는 비례대표 공관위 활동도 겸임한다.

광주시당은 이날 상무위를 통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도 구성했다. 

재심위원장에는 김정우 변호사가 선임됐고 위원도 50%가 여성으로 꾸려졌다.

광주시당은 투명성을 높인 이번 공관위 구성을 통해 제8회 지방선거에서 광주 시민들의 민의를 바탕으로 하는 유능한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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