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무료 백내장 수술 협약 체결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와 신세계안과(대표원장 김재봉)는 21일 서구 광천동 신세계안과에서 ‘취약계층 무료 백내장 수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술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돼, 코로나 장기화 속에 건강을 돌보지 못한 취약계층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랑의 백내장 수술 봉사’를 위해 공사는 지원2동, 양동, 송정1동 등 광주도시철도 역 인근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대상자를 찾아 추천하고, 신세계안과는 대상자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 후 무료 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와 신세계안과는 지난 2015년부터 광주도시철도 상무역 4번 출구에 ‘사랑의 건강계단’을 조성, 지금까지 총 3500만여원의 기금과 600만여원의 안건강검진권을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해왔다. 또한 양 기관은 사랑의 건강계단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활성화를 홍보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윤진보 사장은 “행복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선뜻 무료 수술에 나서주신 신세계안과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 건강과 행복을 싣고 달리는 광주도시철도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세계안과 김재봉 대표원장 역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소중한 건강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없길 바라며 이번 봉사를 계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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