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선 푸른길더하기 시민모임(준)은 18일 오후 2시 광주송정역~광주역~산수마당까지 기차와 도보를 이용한 답사를 진행한다.

이번 답사는 철도변 주민, 시민단체활동가, 시·구의원 등 20여명이 함께 한다. 광주송정역~광주역까지 통근열차에 탑승해 광주선 현황을 살펴보고 광주역~산수광장까지 폐선부지 푸른길공원을 걸으며 광주선 활용 방안을 모색해 지방선거의 정책의제로 제안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 오전 10시에는 광주송정역~광주역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시민과 함께 광주선 답사활동도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선푸른길더하기시민모임(준)은 광주선 철도부지 활용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자 광주환경운동연합, 사회혁신플랫폼,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등 10여개 단체가 준비위원회를 결성, 활동하고 있다.

광주선은 광주송정역~광주역까지 11.9km에 이르는 철길로, 1922년 개통된 이후 100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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