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오전 11시,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마법처럼 신비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오티움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
광주시향 김영언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협연

광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 이하 광주시향)은 GSO 오티움 콘서트 II ‘Magic’을 4월 28일 오전 11시와 저녁 7시 30분, 2차례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광주시향의 ‘오티움 콘서트(ótĭum concert)’는 음악의 스토리를 해설로 풀어내어 편안하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다. ‘오티움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마법에 관한 다양한 곡을 모아 신비롭고 모험적인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로 마술피리를 가지고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타미노 왕자의 사랑 이야기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서곡>, 리스트가 피사의 칸토산토 교회당의 벽화 ‘죽음의 승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죽음의 무도>, 요정의 왕인 오베론이 엇갈린 사랑의 인연들을 잠재우고 마법을 풀어주는 내용인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녹턴>, 마지막으로 마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드보르작의 <정오의 마녀>를 선보인다.

특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폭발적인 연주가 돋보일 리스트의 토텐탄츠가 기대된다.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고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는 차세대 피아니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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