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단편영화 제작워크숍‘ 진행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는 2022년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은 광주지역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사업으로,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지역 신규예술단체의 창작 및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기초예술단체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이 결과 오는 4월부터 광주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단편영화 제작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영상제작 경험이 있거나 관련 기초 교육을 수료한 50대부터 70대까지의 참여자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전문 강사 1인의 지도로 10회차에 걸쳐 20분 내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완성된 작품은 상영회를 열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2017년 설립 이후 광주시민 모두가 영화·영상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화 교양 강좌인 시네마클래스부터 지역 전문영화인을 육성하는 광주영화학교, 미래 광주영화인 양성 기반을 다지는 어린이·청소년 영화강사 양성교육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영화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기획·운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시니어 단편영화 제작워크숍은 광주지역 시니어 영상제작 모임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사)광주영상미디어클럽과 연계하여 침체 되어 있던 단체의 창작 활동을 다시 고무하고 참여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연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시니어 단편영화 제작워크숍이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소통하는 지역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여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양질의 시민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할 테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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