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문]

'개사과' 정당다운 국민의힘 특보의 욕잔치
국민의힘 호남 혐오의 끝은 어디인가

 

국민의힘 균형발전특보가 5·18 부상자의 SNS에서 막무가내의 욕설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특보는 다친 몸을 끌고 거리를 누비며 이번 20대 대선의 중요함을 설파하던 5·18 부상자에 대고 “불쌍한 인생들, 거지, 거렁뱅이 인생”이라고 모욕했다. 

심지어 “전두환이를 닮아간다. 전두환보다 못하다”라며 5·18 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했다.

국민의힘의 호남 혐오 끝은 어디인가. 

개사과 정당다운 국민의힘의 욕잔치에 헛웃음이 나올 정도다.

국민의힘 특보가 모욕한 5·18 부상자는 80년 5·18 당시 농성동에서 계엄군의 구타로 한쪽 눈을 실명한, 5·18의 고통을 평생 안고 산 인사다. 그가 국민의힘으로부터 막말을 들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광주를 위한다고 했지만 그 실상은 광주 혐오 조장 그 자체였다. "광주는 제사의 도시"라는 막말을 한 주동식씨가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이고, 5·18유공자들이 인민재판으로 죽었다는 천인공노할 막말을 한 극우유튜버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끝없이 광주 혐오를 조장하며 광주 시민과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월 9일 호남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화합의 나라, 평화의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다.

2022. 3. 7.

더불어민주당 광주 기언치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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